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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lace Joybag
코바늘로 한땀한땀 만든 크로쉐의 느낌을 패브릭으로 옮겨왔어요.
개인적으로 그린 컬러는 패브릭을 고를 때 좀 망설여지곤 하는데 그린레이스 패브릭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어요.
조이백을 만들었을때 아! 정말 예쁘다. 생각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볼때마다 하는 생각이에요:)
조이백 그린레이스는
짙은 무게감과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적절히 조화되어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는 가방이에요.
프로방스의 고풍스런 인테리어 속에서 정물처럼 잘 어울렸어요.
안감은 블랙 컬러로 제작되었어요.
원피스는 화려한 패턴을 입는 것을 좋아해요.
크로쉐 패턴은 화려하지만 깊은 그린 컬러와 블랙의 바탕컬러 덕분에
차분해 보이기도 해서어떤 옷과 함께 하셔도 잘 녹아들거에요.
초겨울 커피향이 가득한 작은 공간에서 가만히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그린레이스에 스며드는 모습을 보고 있었어요.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이 그린레이스의 매력이에요.
깊은 겨울, 가벼운 봄 큰 큰 트렁스에 잘 접어서 떠나는 마음과 늘 함께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어디라도 좋겠지요? :)
[detail]
size: 32cm X 35 cm (끈길이: 33cm) (오차 있을 수 있습니다)
면 100% (안감, 속주머니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