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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bag_ marron
[가을이 오면] 하고 꼭꼭 간직했던 패브릭에요.
무더웠던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때 이 패브릭으로 라이프백을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을 하면 어쩐지 가을 바람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거든요.
베이스는 블랙이지만 브라운 계열의 패턴이 여러겹으로 겹쳐있어요.
손염색으로만 보여질 수 있는 패턴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오랜시간 정성으로 만든 패브릭을 그 시간과 정성을 가방안에 담을 수 있어서 기뻐요.
베이스 컬러위에 패턴을 레이어를 주어서 입체적인 느낌이 살아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패턴을 가졌어요.
긴 여름동안 가을을 너무 기다려서 일까요
아니면 이 좋은 가을 날이 너무 짧다는걸 알아서일까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해요.
마롱은 밤을 뜻해요.
마롱 라이프백을 가지고 짧은 가을 여행을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손염색 패브릭으로 제작된 라이프백들이 빛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게 재밌고
예쁘더라구요. 특히 가을 빛 아래에서 반짝이는 모습이 마음을 설레이게 했어요.
(귀여운 반지들은 곧 소개해 드릴게요:)
편안하면서도 언제어디서든 눈을 사로잡는 강렬함을 가졌어요.
매력적인 패턴을 가진 마롱 라이프백이에요.
[detail]
size: 36cm X 41 cm (오차 있을 수 있습니다)
면 100% (안감, 속주머니 있음)
가을 햇살 많이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