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부터 발송되는 제품입니다.

Pomme bag_sweetcloud

드디어 르꼬드아쉬에서 오랫동안 준비한 뽐므백을 선보이게 되었어요.

올해 초 빠리에서 이 패브릭을 만났을때 은은하고여성스러운 살몬컬러와 탄탄한 조직감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 귀여운 구름패턴에 반해서 패브릭 수입을 진행하였어요.

프랑스의 Nante라는 도시에서 패브릭 디자이너가 패브릭을 디자인하고

made in France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자가드 패브릭이에요.

수입과정이 만만치 않았는데 받고나니 그동안의 수고스러움이 모두 잊혀져 버렸지요:)

나무패턴의 패브릭은 Promenade clutch로 먼저 보여드린바 있지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구름패턴 Sweet Clould는 처음 본 순간부터 Pomme bag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떤 제품을 만들어도 항상 떨리는 마음은 같지만 이번 뽐므백의 런칭은 좀 특별한 기분이에요.

버켓백의 형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방이에요.

꼭 르꼬드아쉬와 어울리는 버켓백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2년전에 처음으로 뽐므백을 보여드렸었죠!  

트위드 패브릭으로 제작했던 뽐므백이었는데

그때 구매하셨던 분들이 가장 아끼는 가방이라고 지금도 사진을 보내주시곤 하세요.

지금 저에게도 특별한 가방이에요:)

새로운 뽐므백은 여러번의 과정을 통해 쉐입을 조금 수정하였어요.  

프랑스 낭뜨에서 여행온 아름다운 구름자가드 원단

그리고 태닝을 통해 더 아름다워지는 가죽끈 등 모든면에서 아낌없이 만들었답니다.

앞으로 sweetcloud를 시작으로 다른 패브릭으로도 뽐므백을 보여드리도록 할 예정이에요.

뽐므Pomme는 프랑스어로 사과라는 뜻이에요.

끈을 조여 들었을때 주름이 잡혀 모여지는 모양이 귀여운 사과같아서 지은 이름이에요.

패브릭과 가방 패턴이 꼭 맞는 짝처럼 잘 어울려서 가방이 완성되고

들고다니는 몇개월동안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가방의 바닥은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위해 짙은색 오렌지 컬러로 라이닝을 주었어요.

:)

뽐므백은 30년 경력의 장인정신을 가진 사장님 손을 거쳐 특별한 가방으로 태어났어요.

샘플을 만들고 마지막 완성품을 내기까지 여러번의 패턴과 부자재를 여러번 바꾸며

진행하였는데 결국에는 가장 좋은 부자재들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가방끈은 최고급 가죽끈을 사용하였어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예쁘게 태닝이 되어요.

샘플이 나온 후에 디자인적으로 실용적인 측면에서 여러가지로 알아보느라 3개월 가까이를 들고다녔어요.

그동안 가죽끈이 예쁘게 태닝되어 저만의 컬러가 입혀졌지요:)

이 기간동안 길에서도 가방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바닥면은 가방이 가장 가방이 예뻐보이고 물건을 넣어 쳐지지 않고 또 가방의 무게를 무겁게 하지 않는

최적의 부자재를 사용하기 위해 4번이나 바꾸어 샘플을 내기도 했어요.

안감은 옅은 살몬컬러의 린넨 패브릭으로 제작하였어요.

가방 속에는 작고 귀여운 속주머니가 있어요.

[with wooden bagcharm]

뽐므백과 짝꿍처럼 너무 잘어울리는 나무새 bag charm은

일본 오이타현의 아뜰리에에서 장인들이 제작한 제품으로

이번에 함께 보여드리게 되었어요. 뽐므백에 달아 함께 들어주시면 정말 예쁘답니다:)

[in daily life] 

뽐므백의 가장 큰 매력은 여러가지로 활용하실 수 있다는 점이에요.

긴 숄더, 짧은 숄더, 크로스 모두 가능하세요:)

가방을 들때 여러가지로 활용하는걸 좋아해요.

아가와 함께 외출할땐 크로스로 맬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큰 가방을 늘 가지고 다니는 저는 서브백으로 뽐므백을 같이 들고 다니기도 해요.

작아보여도 뽐므백의 수납력에 놀라실거에요!

끈을 이렇게 들면 어깨에도 짧은 숄더로 맬 수 있어요.

크로스로도 너무 귀엽죠!

동글동글 아기새 bag charm을 달아주세요:)

뽐므백은 가방의 다른 잠금장식이 없어서 바닥에 놓았을때 입구가

 자연스럽게 열리게 되지요. 그래서 더 편리한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입구가 닫히길 원하시면 이렇게 가죽끈으로 묶으시면 되요.

한번 묶고 들어도 귀여워요:)

뽐므백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어 본의아니게 뜸을 드리게 되었어요. 

오이타에서 느티나무를 깎아 핸드메이드로 제작되어온 꼭 셋트같은 나무새 장식까지도요.

패브릭을 디자인한 Flore도 완성작을 보고 너무 기뻐했답니다:)

심플하며 아름다운 디자인, 실용성 및 내구성

그리고 살몬컬러의 스토리가 있는 패브릭, 이 모든 요소들이 조화로운 가방으로

오래도록 함께 할 아름다운 가방입니다:)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detail]

size :  밑면지름 19cm, 높이 24cm

fabric: 겉 cotton jaquard from France
안: linen

leather string

carefully handmade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