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 bag

드디어 모리백을 보여드리는 지금 이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이 패브릭을 처음 만난 1년도 더 전이었어요.

보통 무엇을 만들어야지 하고 원단을 고르지 않고 저는 패브릭에 먼저 반하고 한참을 어떤 제품을 만들면 좋을지 고민하거든요.

너무예쁜 패브릭을 만나서 일단 한참을 만져보고 고민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어요.

이름은 처음부터 모리백으로 지을 수 밖에 없었던 패브릭이었어요:)

미국 디자이너에 의해 디자인된 패브릭이지만 일본느낌이 강한 패브릭이었거든요.

완만한 산들이 숲을 이루고 그안에 각기 다른 패턴을 이루고 있어요.

 조금더 산의 느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결정한 누비작업은 정말 너무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요:)

ta-da !
 

폭신하고 굉장히 부드러워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볍구요!

작은 가방을 들때도 세컨백으로 많은 작은 짐들을 넣어서 들고다니곤 해요.

정말 패브릭 패턴이 보고있어도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세로의 길이를 결코 길지 않도록 디자인해서 세련된 느낌을 주고자 했어요.

그래서 조금 더 포멀한 옷에 들어도 잘 어울리도록요!

물건을 넣었을때 벌어지는걸 막고 또 예쁘게 보이도록 가운데 끈을 달아 리본을 묶으실 수 있어요:)

내부는 통으로 되어있고 나누어져있지 않아요.

그것이 또 좋은 점은 르꼬드아쉬 가방들을 안에 넣으면 백인백처럼 사용할 수 있고

밖으로 언뜻언뜻보이는 패브릭이 너무 좋더라구요.

:)

손잡이와 라이닝은 린넨으로 하였어요.

들면들수록 그 닿는 촉감이 좋아서 수정하며 변경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자꾸 모리백을 보면 귀여운 바게트도 무심하게 꽂아서 소풍가고 싶어져요:)

내부는 카키컬러에요.

내부에는 안주머니가 따로 있지 않아요.

그래서 준비한 서프라이즈 들어있으니 가방안을 확인해주세요:)

[daily with mori.]

어떤옷에 제일 잘 어울릴까 어떤 점이 혹시 수정해야할까 몇달간을 그렇게 늘 가지고 다니며 고민했어요.

결론적으로는 어떤 옷에도 잘 어울려요! :) 너무 편하고 아름답구요!

입구부분을 아주 살짝 둥글렸어요.

그래서 이렇게 바닥에 두면 살짝 가운데가 들어가는데 그 쉐입이 정말 예뻐요.

좋아하는 스카프를 살짝매도 너무 예뻤어요.

보호색같은 아름다운 그린!

귀여운 물건들 좋아하는 물건들 가득담아 어디든지 함께해주세요:)

 [detail]

겉/안 코튼 100%

size: 46x 25x 11 (사이즈 오차 있을 수 있습니다)

with M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