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인지 경쾌하고 밝은 그렇지만 어디에든 잘어울리는.

 붉은 계열의 패브릭들이 많이 예뻐보였어요.

제대로된 벚꽃 구경은 가지 못했지만

꽃이 진 후에도 아쉽지 않았던 이유는 blossom가방때문이었을지도 몰라요:)

짧아서 더 소중한 봄이 가는걸 아쉬워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 시간에 더 이 봄을 만끽하자!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구요.

기분 좋은 날에 함께하고 싶은 가방이라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가지고 간 봄소풍에서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만남에도 함께 했어요.

안감은 네이비로 제작되었어요.

모든 라이프백은 안감과 속주머니가 있어요.

어쩜이렇게 깊은 네이비와 함께 색을 매치할 생각을 했는지.

둥지를 연상하게 하는 패턴안에 귀여운 꽃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처음 선보인지 1년이지나도 그 이상이 되어도 저는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새로운 제품을 아주 빠르게 보여드리지 못하는 이유가 한번 제작을 하면

정말 오래도록 계속 보아도 또 사용하고 싶은 그런 제품을 만들고 싶어서 자꾸 시간이 걸리는것 같아요.

그 중에 저 blossom 라이프백도 함께할것 같아요.

소량이라 아쉽지만 품절이후에 아래 문의글에 비밀글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재입고될때 문자드리도록 할게요.

하루를 보내며 이 일상의 무게가 조금은 더 가벼워지면 좋겠어요.

어른이 되면 옆에 잡아야 할 손도 있고 책임져야할 일들이 많아지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만들어요.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그렇지만 예쁜 가방이요.

life bag이 늘 그렇게 함께하기를 바래요.

[detail]

size: 37cm X 42 cm (오차 있을 수 있습니다)

면 100% (안감, 속주머니 있음)

아쉬워도

봄은 또와요.  :)